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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동호회
제목 4월 월례회 후기 및 5월 월례회 공지 날짜 2007.04.16 14:45
글쓴이 김상호 조회 2519

먼저 5월 월례회를 아래와 같이 공지 하오니 동기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일시 : 2007년도 5월 10일 오전 7시 7분부터


 


팀수 : 3~4팀(12~16명)


 


장소 : 신원CC(용인 소재) 에벤에셀 코스 이상.


 


4월 월례회 후기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새벽 5시 조금 넘었다 창밖을 보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


 


신원CC에 전화를 걸어 물어본다 


 


'신원CC죠 거기도 비가 오나요?'


 


'네 비가 오기는 하는데 라운드를 못 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휴 다행이다 3월의 악몽이 되 살아나서 이번달에도 날씨 관계로


 


라운드가 취소되면 동기들에게 얼마나 미안 할까  총무가 무능해서 날씨마저 심술 부린다고...Anyway


 


우려했던 일이 일어 나지 않아 천만다행이다.


 


시간이 남아 여유를 가지고  가방을 챙기고 몸도 풀어보고...


 


연습도 한번 안했는데 잘 칠수 있을까... 이번엔 연습 안한겟에 대한 후회와 잘 못치면 태완이가


 


고소해 하면서 놀릴것에 걱정이다.


 


'짜식 이번에도 골프장애자라고 놀리면 한번 붙자고 해서 작년처럼 박살 내 주면 되지 뭐...' 스스로


 


위로한다. 


 


신원CC에 1시간전에 도착하니 벌써 동기들 몇몇이 와 있다


 


옷을 갈아 입고 아침을 해장국으로 대충 때우고 점심 메뉴 주문하고 샆으로 내려가 상품을 주문한다.


 


티업시간이 되어 프론트에 가서 아직 도착 안한 동기가 있나 확인 해 보니 전원 참석이다 세팀으로 줄여서


 


그런지 참석율이 100%다. 그러나 아쉽다 이번에도 나오고 싶은 동기들이 더 있었다 앞으로 탈력적으로


 


세팀 혹은 네팀을 운용할수 있도록 해야겠다.


 


1조 : 권재신 김영한 김희곤 이종오


 


1조는 참피언 조로서 죽음의 조다 그도 그럴것이 조금만 실수하면 큰 경제적 손실에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니 원만한 로우 핸디 동기도 이조에 들어가는것을 꺼려한다.


 


재신이가 이곳에 들어 갔으니 당연 한마디 '상호야 일부러 나 이곳에 넣었지?'


 


'아니 일부러가 아니고 실력이 맞는 사람이 너뿐이라서...'


 


'공병준이가 더 나을텐데'


 


'병준이는 혁이가 같은 조로 편성해 달라고 해서'


 


'그래...' 재신이가 은근히 걱정되나 보다.


 


영한 희곤 종오가 모인다.


 


'어떻할래? 재신이는 스킨스로 하고 우리 셋은 전과 동' 희곤이가 말한다.


 


'마지막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내가 버디했으니까 첫홀부터 배판이다' 영한이가 작정하고 나온듯 처음부터


 


키운다.


 


누군가 '재신아 어떻할래 넷이 스킨스하고 우리 셋은 전처럼 할려고 하는데...' 친구을 배려하는 마음이 넘


 


예쁘다.


 


1조 티업... 굿삿~~~ 역시 참피언 조답다 드라이브 삿이 장난아니다.


 


'잘 처라'


 


2조 : 김용원 김상호 오무열 홍성소


 


2조는 80대 중반에서 90대 초반정도의 실력 위주로 조를 편성한다 주로 나하고 비슷한 수준이다.


 


가끔 나에게 도전하는 동기들이 있음 실력 상관 없이 넣어준다 그리고 홀딱 벗긴다 한 예로 작년에 김태완이


 


가 크게 당한적이 있다.


 


'오천으로 하지 따블 있고' 내가 말한다.


 


'에이 삼오로 하지' 용원이가 자신이 없나보다.


 


'잔돈도 없는데 오천으로 가자' 성소가 한마디 한다.


 


'그냥 스킨스로 하지' 무열이가 중재안을 낸다 무열이 입장에서는 스킨스가 좋을것이다.


 


'그래 그럼 육만원씩 해서 케디피도 내고' 내가 자신 없어 한발 물러선다. 물러설땐 확실해야 한다.


 


'그러지 뭐 첫 라운드인데...' 성소와 용원이도 동의하는 걸 보니 연습들을 안 한것 같다. 다행이다.


 


1조 티업... 굿삿~~~ 세사람 드라이브 삿이 장난 아니다 연습들을 엄청한것 같다. 스킨스로 간것 정말


 


잘한것 같다.


 


나도 잘 맞은것은 아니지만 낮은 탄도로 잘 날아간다.


 


1홀... 김용원 2온 파 나머지 올보기(첫 홀이니까)


 


2홀... 김용원 보기 나머지 트리플


 


'이거 용원이가 싹쓸이 하는것 아니야?'


 


'빨리 OECD 가입시키지 뭐 용원아 사만원부터 OECD 가입이다' 


 


'그래? 알았어...'


 


'뱉어내는것은 홀당 이만으로 해 줄께' 큰 인심쓴다.


 


3조 : 공병준 구자만 정혁 최광식


 


OUT코스 그늘집 근처에서 2조와 만난다


 


'상호야 광식이 좀 그조 누구랑 바꾸면 안되냐?'


 


'왜 또 광식이가 알깟냐?' 전에 강석현이를 열심히 꼬셔 참가 시킨적이 있었는데 둘이 원해 한조로 편성 해


 


준 적이 있다 그때 광식이가 알까기하다 석현이에게 들켜 다시는 광식이랑 골프 안친다고 노발대발 하는척


 


한적이 있어 이번에도 그런줄 알고 물어본것이다. 광식이가 골프 매너를 몰라 그러는것이 아니라 동기들과


 


재미있게 칠려고 그러는것 내 모르는것 아니지만 너무 지꿋게하니 동기들의 항의가 거세다.


 


'알까기는 아니고 굳찌가 너무 심해 골프를 못 칠 정도야'


 


'알까기가 아니면 용서해 줘라 내 있다 경고 함 할께' 일단 병준이를 위로하고 다음 홀로 이동...


 


IN코스 그늘집 안


 


'상호야 오늘 점심 메뉴가 시켰냐?' 용원이가 뭘 본모양이다.


 


'응 시켰는데 멧돼지 김치 전골'


 


'그러지 말고 이런것 우리도 한번 먹어보자'그늘집 문 옆에 코스메뉴 소개판을 가리킨다.


 


'야 너무 비싸다'회비를 관리하는 총무 입장에서 비싼 음식을 시키기란 참 어려워 곤란한 표정으로


 


돌아서는데 그 순간 무열이가 보인다.


 


'무열아 회장으로 취임하고도 술 한번 안 샀지 오늘 점심 메뉴 이것으로 할테니 네가 사라'


 


'그래 그거 좋은 생각이네 무열아 그렇게 해라'용원이가 옆에서 거든다.


 


'얼만데? 너무 비싸다' 내가 봐도 부담 된다.


 


'그래도 회장님 이신데... 정 부담가면 이십만원만 찬조해 나머지는 회비에서 지원 할께' 총무는 순발력이


 


좋아야 된다. 상대가 발빼기전에 잽싸게 타협점을 찾아 목표한것을 얻어야 한다.


 


'그렇다면야 내가 쏘지' 예상대로 쉽게 결정한다.


 


'무열아 고맙다~ 오늘 점심은 호화롭게 먹게 생겼다'


 


그늘집 아가씨에게 메뉴 바꿔 줄것을 부탁하고 다음홀로 이동...


 


잘 안맞던 삿이 조금씩 맞기 시작한다.


 


                                                        :


 


 


                                                        :


 


 


 


                                                        :


 


라운드 종료 후 사워장 안.


 


항상 1조의 라운드 결과가 궁금하다.


 


 


'오늘은 누가 땃냐?'


 


희곤이와 영한이의 표정이 안 좋다 아마 둘이 터진 모양이다.


 


'물어 보지마'희곤이의 대답이다.


 


                                                        :


 


 


                                                        :


 


사워 끝나고 식당 예약실 안.


 


'종오야 희곤이 꼽평좀 줘라 인상 좀 피게 불쌍하잖냐' 영한이가 자기도 잃었는데 희곤이를 먼저 챙긴다.


 


'그럼 나에게 형님이라고 불러 그럼 생각 좀 해보지' 종오가 희곤이에게 전에 당했던 그대로 복수한다.


 


'야 필요 없어 형님은 무슨 빌어 먹을'희곤이가 다음에 보자는듯 이를 간다.


 


'그래도 좀 줘라 그래야 희곤이에게 빌려준 십만원 받지'영한이가 말한다. 어쩐지 챙겼던 이유가 따로


 


있었군. 참피언 조는 라운드가 끝나면 그렇게 서로 앙숙이다 허나 몇일만 지나면 서로 안부를 묻고 챙기고


 


우애가 남다르다.


 


전부 12명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즐겁게 식사를 한다. 서로 안부도 묻고 옛날 학창시절 에피소드도 소개


 


하고 집안 이야기등등...


 


'병준아 이번에 집안에 경사가 있었다며?' 누군가 병준이 아들이  미국 명문대에 입학한것을 축하하면서


 


화제를 삼는다. 그리고 다들 진심으로 축하한다.


 


'병준아 그런 경사가 있음 동기들에게 술 한잔 사야되않냐?' 종오가 슬슬 발동을 건다.


 


'그래 맞아 함 사도 되겠다 오늘 점심은 회장이 샀으니 다음에 함 사면 되겠다' 내가 거든다.


 


'그렇잖아도 함 사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오늘은 안되고 다음 라운드 때 사면 되겠냐?' 병준이도 순순히


 


받아들인다 아들이 대견스러워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부모입장에서 자식이 잘된다는것 엄청난 힘이요 자


 


랑인데 자식들이 알아 주었으면 좋으련만... 병준아 다시 한번 축하한다.


 


한참 시간이 흐르고...


 


'그럼 오늘 라운드 결과에 따른 시상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시상은 회장님께서 해주시고... 오무열 회장님


 


나오시죠'오무열 회장 웃옷 자껫을 입는다 모두들 매너 굿이라고 한마디씩 한다.


 


'행운상 홍성소 동기~" 성소가 겉으로는 웃고 나오고 있으나 속으로는 몹시 씁씁래 할것이다 왜냐하면 행운상


 


은 스코어 상으로 그날 두번째로 못친 사람에게 주는 상이기 때문에 다들 받기를 싫어 한다.


 


짝 짝 짝


 


'다음은 롱게스트 김희곤~' 얼굴에 기쁜 기색이 없다 매번 받다 보니 그럴것이다 속으로 메달이나 우승 못


 


한것이 섭섭 할것이다 희곤의 드라이브는 정말이지 영한이와 더불어 환상 그 자체다  비거리와 정확도를


 


따지자면 왠만한 프로보다 뒤지지 않을것이다 오늘도 300야드를 훌쩍 넘긴것 같다.


 


짝 짝 짝


 


'다음은 니어리스트 구자만~' 얼굴에 웃음이 만연하다 우리 동아리에서 골프 실력이 부쩍 는 몇 안되는 동기


 


중에 한명이다. 니어리스트는 아이언이 정교하지 않음 받을수 없는 상이기에 기뻤을 것이다.


 


짝 짝 짝


 


'다음은 메달리스트 공병준~'으아한 얼굴을 하고 나온다 자기가 메달리스트일리 없다는 표정으로. 원래는


 


이종오가 메달리스트인데 우승과 메달을 동시에 해서 메달을 차점자에게 주게 되었다는 설명이을 하니 그때


 


서야 이해가 되는 모양이다 87타(핸디 84타) 


 


짝 짝 짝


 


'다음은 우승 이종오~'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우승이 처음이라 기쁠것이다 참피언조에서 우승은 처음이다


 


골프는 잘치나 핸디가 낮아 우승하기가 힘든데 -2타 (81타,핸디 83타)


 


짝 짝 짝


 


'종오야 우승 상품 뭘로 할까 트로피로 할까 아님 상품으로 줄까?' 종오에게 선택의 기회를 준다.  올해


 


부터 우승하면 트로피와 상품중 선택 할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다. 


 


'총무가 알아서 해 주세요'


 


'그럼 트로피로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시상식을 마치고 신임 회장님의 취임사를 듣고 모든 행사를 마치


 


겠습니다. 회장님 한 말씀 하시죠'


 


짝 짝 짝


 


'에... 열심히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다들 열심히 참가해 주시고 어쩌고 저쩌고... 감사합니다.' 얼굴에


 


열심히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그리고 열심히 할것이다 오무열 회장은 책임감과 자손심이 강한


 


동기라는것을 내 일찍(학창시절)부터 잘 알고 있기 떄문이다.


 


'여러분 즐거웠습니다 다음달에 건강한 모습으로 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다음달에는 라운드 끝나고


 


저녁에 회식을 할 예정입니다 저녁 약속 잡지 마세요'


 


이상 이번달 행사 후기였습니다. 글도 못쓰는 제가 큰 용기내어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혹 문법이나 어법등 실수가 있더라도 애교로 용서 하시고 본의 아니게 재미를 가미하다 보니


 


내용상 개인의 명예를 떨어뜨렸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끝. 


 


 


 


 


 


 


 


 


 


 


      


 


 


 


 


 


     


 


 


 


 


 


 


 


 


 


 


 


 


 


 


   


 


 


 

김태완 (2007.04.17 05:55)
김상호! 너 몇타야 니 타수 이야기는 한번도 없는 것으로 보아


오무열 회장하고 비슷한것 아니야..... 그정도면 골프 접어......


겨울에 나 이긴다고 냉수 마찰하면서 프로한테까지 배운 실력이 95타 넘으면 좀 한심하지.. ^@^---
김상호 (2007.04.17 10:06)
태와니 지금 당장 한판 할래? 니가 콜하면 언제던지 오케이다 그리고 개인의 스코어는 비밀보호법에 의해 공개 못한다 나에게 술한잔 사면 알려 줄수도 있으니 정 궁굼하면 연락해라.
김태완 (2007.04.17 15:08)
야! 너한테 술 한잔 사는것은 절대 무의미한 짓이고,


다음 달 월례회에 상호 넌 신원 골프장에 못가겠다. 골프장 규정상 101 타는 오지 말라고 하니 ...


집에서 퍼팅 연습 많이 해... 내가 도와 줄께...
김용원 (2007.04.17 17:25)
두 앙숙은 여기서도 티걱거리는구나 !


아무튼 골프동호회에서는 골프잘치는 사람이 왕임다!!!~


태완아 덕분에 검사 잘 받았다. 다음에 또부탁하자. 삭제
김상호 (2007.04.17 18:22)
월례회에 못 나오는 네가 불쌍하지 나야 나오지 말라하면 다른곳으로 가면되고... 흐 총무인데 겁날께 뭐 있냐. 올해 싱글 함해서 너 기 팍 죽이는게 내 목표다 겁나냐? 그럼 월례회 나와.
김태완 (2007.04.18 00:49)
너가 싱글하면 1년간 월례회 골프 비용은 내가 낸다.


한번 하여봐.....ㅎㅎㅎㅎㅎㅎ
Mohamed (2014.10.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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