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의 모처럼의 산행^^
약간 쌀쌀한 날씨 탔인가 뒤늦게 해후소에서 몸정비 하고 온 산악대장 봉성이까지
9명이 모여서 정릉에서 산행 시작^^
후미의 석환이가 산에서 오뎅을 먹고 싶다고 하여 같이 뒤쳐진게 불행의 시작^^
오뎅 사고 부지런히 뒤 쫒아가다 대성문 보국문 갈림길에서 보국문쪽으로 가다,
혹시나 하고 먼저 간 재숙이 한테 전화 했더니 왼쪽으로 올라 왔데네^^ 빠꾸^^
대성문쪽으로 열심히 가는데 왜 안오냐는 전화?? 본진은 보국문으로 가고 있데나??
오른쪽 왼쪽도 모르는 재숙이 덕에 석환이와 나는 열심히 뛰어서
대성문 찍고 보국문 거쳐 대동문에서 식사 할때 합류^^
근표가 가져온 굴에 막걸리와 소주 두어병은이미 날라가고,
근표네 올 김장에 굴은 안 들어 갈 것 같아 ^^ㅋ
고난의 오뎅에 나머지 정리 하고 우이동 방면으로 하산^^
두부전골,비지찌개,지짐이 등으로 본격적인 뒤풀이^^
옛생각 하며 주절 대다 회비가 남은 관계로 하산주, 2차 생맥주집으로 이동^^
종호는 석현이 잔에 계속 첨잔 한 죄로 억지로 끌려 왔다 커피 한 잔 하고 도망가고,
나머지 정리 하고 미아역에 와서 해산^^
멀쩡한 석환,낙신,병준이는 잘 들어갔을테고, 취한 봉성이도 가까우니까 괜찮은데,
택시타고 사라진 석현이를 걱정하며 근표,재숙이와 해산주 하고 집으로^^
긴 하루 였다^^ 반가웠다^^ 친구들아!!
오늘의 교훈 '산행시 절대 재숙이에게 길 물어 보지 말 것"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