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도 있고..대부분 릿지등반이 처음이라 다들 월요일 아침 근육들이 여기저기 결렸을텐데..모두들 무탈하신지..?--------------------------------------------학창시절 3년 동안 조용히 자연사박물관에 묻혀(?) 지내던터라 별로 아는 동무들은 없지만..오랜 세월이 지나 만나니 모두가 반가웠네...---------------------------------------------------지난 일요일까지 두번째 산행 동반인데 총무 병현이 말처럼 만남이 거듭될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네몇몇 친구들의 원성(?)처럼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을 본의 아니게....무리한 코스로 안내한 것은 아닌지...;;그날 뒷풀이 자리에서도 말했지만..결코 친구들 뺑뺑이 돌릴 의도는 전혀없었음을 다시금 밝힙니다...^^물론 내 기준으로 선택한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나야 늘 산행을 남들이 잘다니지 않는 곳만 골라 다니는 삐딱이라서 ...그리고 한가지 고백하자면..군대 유격대 레펠조교출신이다보니바위만 보면 거의 숨겨둔 애인 만난듯 반가워지는 습성에 밋밋한 길따라 앞사람 꽁무니만 쫓아가는 산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그렇지만...친구들이 가자면 재미없는 길이라도 따라갈테니, 지난 과오(?...*^^*)너그러이 봐주시고 동행시켜주리라 믿습니다...^^암튼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모두들 건강하기를...참 산행후 2차, 3차 주점가를 누비는 친구들은 몸들 좀 살피시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