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수궁 돌담길을 돌아 배재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정동교회와 법원 옆길로 가면 정동골 배재학당이 나옵니다.
교문의 회화나무, 아펜셀러관, 동관, 서관, 우남학관, 그리고 체육관, 우남학관 앞에서 늘 우릴 지켜보던 아펜셀러 목사님 동상.
그리고 운동장 건너 생물관 뒤에서 몰래 피던 꿀맛 같았던 담배맛 등
이곳이 바로 우리 배재인들의 영원한 마음에 고향, 신교육의 발상터입니다.
우리 배재인들은 이곳에서 호연지기와 크고자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교훈을 배웠고, 배재학당을 목터지게 노래했던 우리들에 마음의 고향입니다.
정동골 배재학당은......
이젠 아련한 옛추억으로나 더듬을 수 있는 정동골....
정동골 배재학당은 우리 배재인들의 영원한 마음에 고향입니다.
늘 건승하십시요.
그리고, 우리 배재학당 배재학당 노래합시다.
노래하고 노래하고 다시합시다. 영원무긍하도록.....
1학년 담임선생님은 김종철 선생님(국어과. 별명 무대, 정년퇴임)
2학년 죽파 성교진 선생님(한문과)(효성여대 철학과 교수. 정년퇴임)
3학년 송도찬 선생님(국어과, 3학년 1학기때 퇴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