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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설날에 부치는 글.. 날짜 2007.02.03 18:47
글쓴이 박새현 조회/추천 1275/18





























설날에 부치는 글..
글쓴이: 박세현   날짜: 2006.01.28. 08:44:29   조회: 103   글쓴이 IP: 59.10.251.73

설날이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중 하나인 설날에는

흩어져 있던 모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의 음덕(蔭德)에 대한 차례(茶禮)를 올리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그 동안 어려운 일이

있었던 가족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좋은 일이 있었던 사람에게는 진심어린 축하를 해주며,

떨어져 있어 나누지 못했던 정을 나누고



또 사이가 더 좋아지도록 노력하며 흐뭇하게 즐기며 보내는

큰 두 명절중 하나이다.





그러나 가끔은 그 동안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서운한 감정들을 토로하여 분위기가 어색해지기도 하고

심지어는 말다툼을 하는 경우도 있다.





형제간에, 동서간에, 시누이 올케간에,

고부간에 별로 쓸모도 없는 자존심이 상해서,



고약한 이기심을 이기지 못해서, 섭섭하거나

불쾌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속에 담아두었다가



뱉듯이 하게 되고 또 그런 말을 듣게 되면

화가 나서 참지 못하고 쏘아주거나 되받아주게 된다.



이는, 말을 하는 사람이나

듣고 화를 내는 사람이나 모두가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마음에 여유가 있거나 비워져 있으면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도 않겠지.



입안의 혀도 내 뜻대로 되지 않고 가끔 깨물리기도 하는데

하물며 성격과 생각이 다른 사람이 어찌 내 마음과 같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내뱉거나 되 쏘아주는 행동들은 자신의 심성을 거칠게 하고

영혼을 흐리게 만드는 행동이 될 것이다.



즐거운 명절날에는

서로 부정적인 말이나 행동은 삼가하고



서로를 토닥거려주고 아껴주며 혹시라도

그런 일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임으로써



가족간의 화목은 물론 자신의 인격과 마음을 수련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고 더 나아가서 자신의 인생을 더욱 편안하게

꾸미는 기회로 삼는 것이 좋을것 같다.



마음을 비울 수 없다면 크게 먹고 넓게 쓰면서

이번 설날은 정말로 모든 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로만

기억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쨋든 고향길 잘 다녀오시고 즐거운 명절 되기를 바란다.

동기들이여 ~ 새해(경술년)에도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이 깃들며

하는 사업이 모두 번창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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